대구에스파스

봄맞이 새옷으로 단장한 대구에스파스 허수어미(?)

이정웅 2012. 3. 24. 17:11

 

대구에스파스엔 허수아비 부부가 있다.

지난 겨울 매서운 바람에 그 동안 입고 있던 옷이 헤지고 색이 바래졌다.

늘주변을 산책하던 어느 아주머니가

이 남루한 허수아비 부부 중 '허수어미(?)의 옷을 새옷으로 갈아 입혔다.

부탁한것도 아닌데

젊을 때 입던 옷이라면 이가련한 허수어미에게 새옷을 입혀준 것이다.

하도 고마워 사진을 찍어 자랑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