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단상

'오래된 미래' 저자 노르베리 호지, 27일 '문명위기 해법' 포스텍 특강

이정웅 2008. 10. 24. 18:07

'오래된 미래' 저자 노르베리 호지, 27일 '문명위기 해법' 포스텍 특강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로 유명한 언어학자이자 세계적 생태 환경운동가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61)가 포항을 찾는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오는 27일 포스텍 무은재기념관에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를 초청, '세계화에서 지역화로-현대문명의 위기에 대한 해법'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아·태 이론물리센터의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 및 강연 시리즈의 하나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현대 산업사회의
토대를 비판하고, 평등한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스웨덴 출신의 언어학자이자 생태주의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1년 '에콜로지 및 문화를 위한 국제협회'를 만들어 생태와 문화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운동을 이끌고 있다.

1992년 발간 이후 전 세계 30개국 언어로 번역된 대표적 저서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는 그녀가 20년간 '작은 티베트'로 불리는 라다크에 머물면서 경험한 건강한 공동체의 삶의 양식, 평등한 삶의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2008-10-24 07:17: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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