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과 해바라기 규화 : 접시꽃과 해바라기 규화에게 물었네 그렇게 후미진 곳에 뿌리박고서 좋은 때마저 이미 저물었으니 어느 날에나 해를 보겠나 규화가 답하네 이르고 늦음은 각기 때가 있다오 팔십에 목야에서 날리던 이가 누구인지 그대는 알 것이오 問葵花 문규화 托根何僻荒 탁근하벽황 年光已.. 야생화이야기 2020.03.11
중국 심양에서 며느리가 보낸 사진 한장 중국 심양 영사관에 근무하는 며느리가 사진 한장을 보내왔다. 지난 설 얼마후 부영사관으로 승진해 처음으로 외국근무를 하게 된 며느리다. 그 곳은 우리나라보다 추운 곳이고, 첫 해외 근무라 가끔 씩 전화를 걸어오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 아침엔 카톡으로 사진 한장을 보.. 야생화이야기 2018.04.18
함지산에서 만난 솔붓꽃 대구시 북구 함지산에서 발견한 솔붓꽃 자생지 솔붓꽃 개화모습 함지산에서 만난 솔붓꽃 <다음백과사전>에 의하면 솔붓꽃은 “현화식물문 백합강 백합목 붓꽃과 붓꽃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원래는 높은 지역에서 자라는 북방계 식물이지만 한반도에서는 저지대의 양지바른 .. 야생화이야기 2018.04.15
팔거천의 봄 야생화 겨우내 땅속에서 추워에 떨며 긴 겨울을 보냈던 냉이, 꽃다지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야생화가 따사한 햇살을 맞아 곱게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작은 꽃이고 풀숲에 자라다보니 누군가 허리를 굽혀 눈여겨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강변을 걸으며 봄햇살을 온몸으.. 야생화이야기 2017.03.31
복수초를 사랑하는 사람들 꽃 샘추위가 볼을 차갑게 하는 3월 9일 복수초 군락지를 찾았다. 너무 성급하게 찾았는지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아쉽기도 했으나 따지고 보면 이제 막 땅을 둟고 세상을 마주하는 그들의 가녀린 모습이 더 귀엽기도하다 국채보상운동, 2, 28의거 등 국난극복을 선도한 사람들이 살고 .. 야생화이야기 2016.03.10
대구수목원 둘러보기 4월 8일 민립의숙에에서 실시하는 수목원 탐방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4월 8일 14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차가 출발합니다. 야생화이야기 2015.03.27
성급했던 봄맞이 예근수님께서 가산이나 경산 등에 복수초가 피었다는 꽃소식이 전해 오는데 대구에도 피지 않았겠느냐 하여 3월 4일 김상기님을 비롯 몇 분과 현장을 찾아더니 산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었고 넓은 군락지에 몇 송이만 겨우 피려하고 있었다. 너무 성급한 봄맞이였나? 꽃 구경은 싫것.. 야생화이야기 2015.03.04
소한에 핀 민들레 2015년 벽두인 1월 6일 대한이 찾아 왔다가 얼어 죽는다는 소한 날 밖은 영하의 날씨인데 베란다의 헌 화분에 가꾸지도 않았던 민들레 꽃이 반쯤 피어 기쁘게했다. 이런 하찮아 보이는 일에도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은 나이 탓일까. 야생화이야기 201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