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샘추위가 볼을 차갑게 하는 3월 9일 복수초 군락지를 찾았다. 너무 성급하게 찾았는지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아쉽기도 했으나 따지고 보면 이제 막 땅을 둟고 세상을 마주하는 그들의 가녀린 모습이 더 귀엽기도하다
국채보상운동, 2, 28의거 등 국난극복을 선도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대구가 자랑스러운 고장이지만 그들이 있어 더 자랑스럽다.
군락지
낙엽을 뚫고 나오는 복수초
꽃샘추위와 아랑곳 없이 꽃대를 지상으로 뻗는 복수초
만개한 복수초
복수초를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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