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스파스

봄기운이 기지개를 켜는 에스파스

이정웅 2011. 3. 16. 15:55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못물은 얼었지만

그래도 오는 봄은 막을 수 없는지

이곳 금호강가의 에스파스 현장에는

영춘화, 홍매가 피고 상사화가 잎을 내밀며

겨우내 가두어 두었던 너구리가

해바라기를 한다

 

 

꽃샘추위로 다시 얼어붙은 못

영춘화

비매

흑룡금매

너구리

돌단풍

매화꽃봉오리

모란 새싹

버들강아지

섬기린초

여러 그루의 비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