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2천112게임' 최다경기 출장 대기록 데뷔 18시즌…최다 홈런 등 9개 타이틀 보유 | ||||||||||
1969년 5월 26일생. 만 41세 현역 최고령 선수인 양준혁이 데뷔 후 18시즌 만에 대기록을 수립했다. 양준혁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타수(7천294), 안타(2천313), 2루타(457), 홈런(351), 루타(3천873), 득점(1천299), 타점(1천384), 사사구(1천375) 등 8개의 통산 기록 타이틀에 최다 출장 기록을 하나 더 보탰다. 또 하나의 감투가 부담이 됐을까. 양준혁은 2루 땅볼로 아웃됐고 다음 타석 땐 오정복으로 교체됐다. 양준혁은 경기 후 "새로운 신기록을 세워 기쁘긴 하지만, 지명타자로 출장한 경기가 많아서 김민재나 김동수 등이 수립한 출장 기록이 더 대단하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KIA에 3대8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지난주 5승1패의 상승세가 꺾이며 3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은 삼성 선발 윤성환과 KIA 선발 콜론의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3회까지 이어진 '0'의 행진은 4회 KIA가 김원섭의 솔로포와 안치홍의 적시타로 2점을 내며 깼지만 삼성은 공수교대 후 곧바로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잡았다. 하지만 삼성은 승부처가 된 6회 수비에서 신명철의 홈 송구 실책을 빌미로 4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윤성환은 5이닝을 6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았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올 시즌 (2승)4패째를 기록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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