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교수 특강
0, 일시 : 2015년 9, 18일(금요일) 15,30~16,30
0, 장소 :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
0, 주최 : 카페, 나무를 찾아서 나를 찾아서
*연락처 : 이정웅 , 010-4534-9960
김상기, 010-4505-4325
박상진 교수 약력
1940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63년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京都大學)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임업연구원(산림과학원), 전남대 교수를 거쳐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시다가 2006년 정년퇴임하여
현재 경북대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목재공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2002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7~2009년까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하였다.
목재조직학 전공으로서 오랫동안 목질문화재의 관련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공주 무령왕릉 관재, 고선박재, 주요 사찰 건축재, 출토목질유물 등의 재질을 조사하여 문화재의 분석에 과학을 결합시키는 데에 큰 전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우리 문화와 역사 속에서 선조들이 나무와 어떻게 더불어 살아왔는지를 찾아내고, 각종 매체를 통하여 이를 소개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이 나무와 친근감을 갖게 하는 일에 매진하였다.
저서로는 전문서인 ≪목재조직과 식별≫(향문사,1987)을 비롯하여
≪다시 보는 팔만대장경판 이야기≫(운송신문사, 1999),
≪궁궐의 우리나무≫(눌와, 2001),
≪역사가 새겨진 나무이야기≫(김영사, 2004),
≪나무, 살아서 천년을 말하다≫(중앙랜덤하우스, 2004),
≪나무에 새겨진 팔만대장경의 비밀≫(김영사, 2007),
≪우리 문화재 나무답사기≫(왕의서재, 2009),
≪문화와 역사로 만나는 우리나무의 세계Ⅰ,Ⅱ≫(김영사, 2011)
등 여러 권이 있다.
특히‘ 팔만대장경의 경판(經板) 재질(材質)이 종래 자작나무라고 하던 것을 주 수종이 돌배나무이며, 산벚나무, 후박나무 등으로 재작되었다는 것과, 백제 무령왕 능의 목관(木棺)이 일본의 원산 금송(金松)라는 것을 밝혀 학자들의 백제와 일본 교류사연구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역저 <궁궐의 우리나무>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조경에서 나무식재문화의 원형을 밝혀 내 조경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필독서가 되다시피 했다.
EBS, 조선일보 등을 통해 언론계의 관심을 끌었고, 지금도 산림조합중앙회의 기관지 <산림지>에 ‘우리나라 최고의 나무’를 일일이 답사하여 사진을 찍고, 규격을 측정하여 연재하고 있는 등 노학자로서 열정을 다하고 있다.
금년 가을 거처를 서울로 옮기면 귀중한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자주 없을 것 같아 특별히 초청해서 특강을 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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