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내 이팝나무
2013년 4월 청와대 경내에 대구 달성에서 가져 간 수령 20년생 수고 5미터의 이팝나무를 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 조선일보)
대통령 투표일인 오늘 비가 내리고 있다. 사전 투표를 했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우산을 쓰고 집 밖을 나섰다. 공원 벤취에 앉아 비오는 풍경을 바라보니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이팝나무가 눈에 들어 오면서 문득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생각났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좋아해 일부러 청와대에 심은 이팝나무도 주인을 잃은 체 꽃을 피울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니 지금 내리고 있는 비도 그녀의 눈물 같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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