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가래나무, 가운데; 열매. 마지막: 줄기
가래나무를 한자로는 재(梓)라고 한다. 많은 문인들이 그 동안 써 두었거나, 발표한 작품들을 모아 한 권의 책을 내는 것을 두고 상재(上梓)했다고 하는 것은 옛날 단단한 재질의 가래나무로 만든 목판으로 인쇄를 했다는 데서 유래한다.
추자알
가래나무는 추자라고도 하여 호도와 같이 식용 또는 간염, 간경화 등 약용으로 쓰일 뿐 아니라, 왕이나 황제의 관(棺)을 만드는 데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단단한 알을 손에 넣고 서로 마찰 시키면 중풍이 예방된다는 속설이 전해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나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도 매전면의 처진 소나무 (0) | 2006.10.16 |
---|---|
21세기 한국을 대표할 느티나무 (0) | 2006.10.11 |
제사상에 대추, 밤, 감을 올리는 이유 (0) | 2006.10.03 |
대구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흑호두나무 (0) | 2006.10.01 |
말채나무가 무성한 달성공원 (0) | 2006.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