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사진(게산성당) 영남이공대학교는 대구의 여느 대학교와 달리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의 흔적이 짙게 남아 있는 대학이다. 자료상 첫 인연을 맺은 분은 육영수 여사다, 그냥 지나치면 모를 작은 녹지에 1972년 4월 12일 육 여사가 심은 전나무가 있고, 학교의 정문 앞에는 1975년 6월 26일에 건립한 박 대통령의 친필 “기술인은 조국 근대화의 기수”라는 휘호 조형 탑이 있어 그렇게 생각된다. 이런 사실만으로 영남이공대학교는 박 대통령 내외분이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학교라는 것을 알 수 있다.그러나 대학 홈페이지의 연혁(沿革)에는 이런 내용이 소개되지 않았다. 조국 근대화를 위해 기술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박 대통령 내외분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쯤으로 짐작은 되지만 구체적인 기술(記述)이 없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