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스타디움
대구스타디움의 누적 적자가 총 182억원인 것으로 나타나 적자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구시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민주당 김희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스타디움(대구 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이후 2007년까지 누적 적자가 총 182억원으로 경영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적자도 2002년 24억원에서 2007년 33억8천만원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구스타디움의 수입 총액은 불과 6억5천만원인데 비해 지출은40억3천만원에 달했다. 대구스타디움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총 2천836억원을 들여 세워졌다.
김희철 의원은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도 78억원의 누적 적자를 보이고 있지만 여러 측면을 감안하더라도 대구의 적자 규모가 커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이에 대해 경기장 서편에 민자로 추진중인 대규모 지하공간 개발이 이뤄지고,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수익 창출 방안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단편적인 견해와 달리 2003년 유니버시아드를 통해 870억원 정도의 경제적인 효과를 거두었고 ,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서도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대구라는 도시를 세계도시의 반열에 들게하므로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음으로 단순 비교해 적자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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