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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류성룡의 13세손인 한류스타 류시원의 생가가 일본 관광객의 필수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4~17일 4일간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이 류시원의 생가인 담연재(澹然齋)를 방문했다. 이들은 하회마을과 어우러진 담연재 마당에서 한복·투호체험 등을 하면서 한국의 정취를 한껏 즐겼다. 저녁에는 안동시내 갈비골목의 한 식당에서 안동한우를 먹는 등 안동의 멋과 맛을 만끽했다. 담연재는 창덕궁을 복원한 인간문화재 도편수 신응수 선생이 심혈을 기울여 건축한 전통가옥이다. 보존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2005년까지 한정된 VIP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돼 오다 일본에서 류시원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일본인 방문이 잇따르자 본격적으로 개방됐다. 한류스타 류시원 생가 日 관광객 필수 코스로 2005년 4월 일본 관광객 69명이 담연재를 찾았으며,
주요코스로는 오전에 병산서원·옥연정사·부용대를 관람하고, 하회마을 주변에서 간고등어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다음 담연재로 이동한다. 담연재의 정취를 느끼면서 한복·투호체험, 전통다과회 등을 가진 후 하회마을과 탈박물관을 관람하고 저녁식사로 안동 찜닭, 안동한우 등을 맛본다. 담연재 관광을 주관하는 알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에 경북도의 지원으로 국내 관광객을 포함한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돼 연간 2천여명의 추가적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 |||||||||||
2008-11-17 07:27:40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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