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꽃이야기

소론(少論) ▲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조선시대 정치는 3당 구조였다. 조선후기 200년 동안 여당을 했던 노론(老論), 그리고 만년 야당이었던 남인(南人), 그리고 그 중간에 있었던 소론(少論)의 3당이었다. 노론은 너무 오래 장기집권을 했다. 남인은 야당을 오래하다 보니까, 국정의 경험을 쌓을 기회가 ..

[조선일보 사설] 정부 퇴진 국민항쟁 벌이겠다는 '광우병 대책회의'의 정체 입력 : 2008.06.12 22:14 / 수정 : 2008.06.12 23:02 Url 복사하기 스크랩하기 블로그담기 '광우병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는 11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오는 20일까지 쇠고기 협상을 무효화하고 전면 재협상에 나..

촛불집회는 위대하지만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 소설가 이문열씨, 우회적으로 비판 이게 民意라고 한다면 그것도 거부하지 않지만… 국가존망이 걸린 문제들이 이런 식으로 결정되면 곤란 김태훈 기자 scoop87@chosun.com 입력 : 2008.06.11 23:54 / 수정 : 2008.06.12 06:12 소설가 이문열씨가 11일 오전 열린 소설‘..

조용헌 살롱] 당쟁(黨爭)과 이조전랑(吏曹銓郞)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입력 : 2008.06.09 22:39 Url 복사하기 스크랩하기 블로그담기 ▲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고려사(高麗史)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부분은 무인정권(武人政權) 100년간이다. 이때는 칼이 법이었다. 반대파에 대해서는 칼로 목을 잘랐다. 칼의 ..

[데스크 칼럼] 이제 덕담하자 #1. 서울 광화문이 10일 촛불 바다를 이뤘다. 꽹과리가 등장하고 태극기가 물결쳤다. '쇠고기 재협상'을 외쳤다. 그들의 표정은 밝았다. 11일 오전 광화문 일대는 경찰의 물결이다. 컨테이너와 이른바 '닭장차(경찰용 버스)' 주변에 젊은 경찰들이 지쳐 널브러졌다. 노숙자처..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이 땅을 붉게 물들였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7년간에 걸친 참혹한 전쟁은 조선뿐만 아니라 명(明)나라와 일본에 커다란 영향을 줬다. 세 나라 군사들의 치열한 싸움터가 됐던 조선은 국토가 황폐화되고,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졌다. 정치·경제·문화·사회·사상 등 각 방면에 ..

하국근의 風水기행] ⑧안동 내앞마을 ‘무릇 수구가 엉성하고 널따랗기만 하면 비록 좋은 밭 만이랑과 넓은 집 천칸이 있다 하더라도 다음 세대까지 버텨내지 못하고 저절로 흩어져 사라진다. 그러므로 집터를 잡으려는 사람은 반드시 수구가 꼭 닫힌 듯하고, 그 안에 들이 펼쳐진 곳을 눈여겨봐서 구..

[Why] 임금에게 직언하는 올곧은 선비가 되어라 [정민 교수의 '그림 읽기 문화 읽기] 김홍도 '게와 갈대'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 Url 복사하기 스크랩하기 블로그담기 게 두 마리가 갈대 이삭 하나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게와 갈대는 흔히 함께 그려지는 짝이다. 비교적 단순한 조합이다. 무슨 뜻일까? ..

“촛불은 어둠을 밝히는 데 써야지 자기 집 태우는 데 써선 안 됩니다” *대학생 이세진씨(李世珍. 한양대 안산캠퍼스 신방과 4학년)가 서울 청계천 앞에서 촛불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써 들고 있었습니다. “6·25때 자국민 4만 명을 희생시키고 우리도 용서 못했던 조승희를 용서한..

[아침논단] 10대의 정치화 인터넷을 무기로 새로운 '정치계층' 대두 좌파 교육 영향으로 대한민국 부정하게 된다면… 복거일 소설가 입력 : 2008.05.28 22:45 / 수정 : 2008.05.29 01:10 Url 복사하기 스크랩하기 블로그담기 ▲ 복거일 소설가광우병에 대한 두려움이 부른 미국 쇠고기 거부 운동은 우리 사회를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