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도 친박도 아니다. [수암칼럼]親李, 親朴이 아닌 ‘親民’을… 정치권력은 모닥불을 대하듯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너무 집착하거나 가까이 다가가면 火傷(화상)을 입기 쉽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凍傷(동상)에 걸릴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손에 쥔 권력의 모닥불을 계속 꺼지지 않게 불씨를 유지해 가려면 끊임없.. 심원단상 2008.04.14
경류정 조용헌 살롱] 정자풍류(亭子風流)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입력 : 2008.04.02 22:14 Url 복사하기 스크랩하기 블로그담기 ▲ 조용헌 조선의 사대부들은 집안의 정원(庭園)을 만드는 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간단한 나무 몇 그루 심는 정도였다. 아기자기한 정원 단장에 온 힘을 기울인 일본과는 이 점이.. 심원단상 2008.04.05
정조와 홍국영 계산논단] 정조와 홍국영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은 한때 어느 전직 대통령의 인사 실패를 상징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말 자체는 옳은 말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사에 성공하고도 실패한 정권을 찾기는 어렵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이런 점에서 근래 주목받는 정조와 홍국영.. 심원단상 2008.04.01
맹씨행단 [하국근의 風水기행] ③아산 맹씨행단 북쪽 향해 앉은 살림집 명당 땅은 살아있다. 넉넉하게 모든 것을 품는다. 그게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개의치 않는다. 그렇지만 주어지는 쓰임새는 다르다. 주택지로, 정자 터로, 어떤 곳은 동물들의 쉼터가 된다. 주택지로 주어진 곳에 지은 집은 오래 간다. 그 땅.. 심원단상 2008.03.29
초간정 천석고황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입력 : 2008.03.26 22:26 Url 복사하기 스크랩하기 블로그담기 ▲ 조용헌 '고(膏)'는 가슴 밑의 작은 비계를 가리키고, '황'은 가슴 위의 얇은 막을 말한다. 대개 명치 부위가 여기에 해당한다. 옛날부터 이 부위에 병이 들면 고치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침을 놓기도 애매한 자.. 심원단상 2008.03.27
MB의 정치력부재 김대중 칼럼] MB의 정치력 不在 김대중·고문 입력 : 2008.03.23 19:43 Url 복사하기 스크랩하기 블로그담기 ▲ 김대중·고문이제 출범한 지 한 달 남짓한 이명박 정권의 앞날이 심상치 않다. 이 대통령 자신이 왜 국민이 자신을 압도적 표차로 선택했는지를 잊은 것 같고, 국민들도 우리가 과연 정권을 교체.. 심원단상 2008.03.24
나머지 절반의 싸움 [류근일 칼럼] 4·9총선-나머지 절반의 싸움 Url 복사하기 스크랩하기 블로그담기 ▲ 류근일·언론인 4·9총선―나머지 절반의 싸움 ‘지난 10년’의 연장이냐 종식이냐의 싸움은 작년 12월 19일 ‘이명박 당선’으로 이미 끝난 것이라고 할 사람들이 물론 있을 것이다. 심지어는 이명박 정부의 유인촌 .. 심원단상 2008.03.18
친노 기관장들의 올바른 처신 [사설]親盧 기관장들 괜한 政爭 만들지 말라 ...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도 물러나지 않는 노무현 정부 사람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새 정부의 구박까지 받으면서 버티는 낯두꺼움이 놀랍다. 그들 역시 그 전임자들이 정권이 바뀌면서 자리를 비워주었기에 들어앉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은 세.. 심원단상 2008.03.15
노 정권 사람들 스스로 물러나는게 맞다 [사설]盧 정권 사람들 스스로 물러나는 게 맞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어제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추종세력은 정권을 교체시킨 국민의 뜻을 받들어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과거 정권의 이념 코드에 맞춰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은 물러나야 한다는 얘기다. 안 대표는 “이들 세력이 각계 요직.. 심원단상 2008.03.12
외사촌 안상수 박사의 외로운 투쟁 포토] 졸업식날 1인 시위한 사연은… 경북대 학위수여식이 열린 26일 오전 대학본부 앞. 학사모를 쓰고 사진을 찍기 위해 몰린 인파 속에 이 대학 심리학과 졸업생인 안상수(46)씨가 '불공정 교수 공채, 당장 중단하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홀로 시위를 벌였다. 최근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는 이 대학 심.. 심원단상 200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