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야기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 무섬마을

이정웅 2012. 11. 28. 15:08

 

 

마을 구성도  

마을 안길(부분) 

최초의 입향자 박수를 기리는 만죽재  

선성인 김영각이 건립한 해우당  

외나무 다리

 

작은 하회라고 불러도 좋을 영주시 무섬마을은 국내 3대 물돌이 마을의 한 곳으로 명문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이다.

아직도 오염되지 않는 은백색의 모래사장이 펼저져 있고 내성천의 지류인 서천이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연화부수형의 길지로 많은 인물이 태어나는 곳이다.특히 강을 가로지르는 외나무 다리가 있어 재미와 운치를 더한다.

번남인 박수가 1666년(현종 7)이곳에 정착했다고 한다.민박을 통해 옛 양반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심이 앝고 모래가 깨끗하여 아이들의 물놀이 장으로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