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단상

하트모양으로 핀 찔레꽃

이정웅 2019. 5. 14. 10:47



달성군 회원읍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문희목씨 댁은 능소화로도 유명해 꽃이 필때에는 전국각지에서 작가들이 모여들지만 5월은 하이얀 백화등과 찔레꽃으로 골목안에 향기가 가득하다.

능소화는 양반꽃으로 사대부집에 흔히 심지만 골짜기와 들녁에 아무렇게나 자라는 찔레를 고가 담장에 올려 이렇게 아름답게 꾸미는 집은 전국에서 유일할 것이다. 특히, 가지가 불규칙하게 자라는 찔레가 이렇게 하트모양을 한 경우는 처음 보아 탄성이 절로난다.


찔례

백화등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