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충신 박제상 순국비 나무를 찾아서 나라를 찾아서 카페 회원 34명이 2023, 9월 19일 ~20일 1박 2일 동안 대마도를 찾았다. 2011년 8월 20일 밀양 일원을 시작으로 혹한 혹서기(酷暑期)를 제외한 매월(每月) 전국의 나무와 숲을 찾아 나선 100회 기념 답사이자 첫 해외 답사였다. 회원을 규율하는 정관이 없으면서 12년 (코로나 19 2년여 제외)로 모임이 지속 된 까닭은 기적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 회원 스스로도 놀랄 만한 긴 여정이었다. 교수, 교사, 일반직 공무원 출신 은퇴자들이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습관이 체화(體化)되어 그렇기도 하겠지만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닮으려고 하는 마음이 늘 충만하여 그런 것이 아닌가 한다.대마도는 전에 한 번 가봤다. 삼나무와 편백(扁柏) 나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