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념공원 2024년 벽두 야당 대표의 피습사건으로 도하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가덕도와 부산의 명소 태종대, 국립해양박물관, 유엔군묘지를 회원들과 함께 답사했다. 먼저 도착한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 대항 마을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어촌이었다. 뿐만, 아니라, 1904년 러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일제가 구축해 놓은 포진지와 그들이 사용했던 숙소가 아직도 건재하고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구, 경북도민의 생각과 달리 부산시가 국채사업으로 추진하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는 비전문가로서는 정부계획을 믿을 수밖에 없으나 토박이 주민 김 모(83세) 씨의 말에 의하면 엄청난 위력의 태풍이 잦고, 파도와 물살이 세기 때문에 성공 여부가 의문스럽다고 했다. 그날따라 봄비가 내리고 바람마저 불어 태종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