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야기 435

칠성동의 유래와 칠성바위이야기

칠성동의 유래와 칠성바위 이야기 북구 칠성2가 302번지 대구역 뒤편 한 공지에 바위 7개가 놓여 있다. 청동기시대 무덤인 고인돌의 개석(蓋石, 덮개돌)으로서 원래 대구역의 서남쪽에 있던 것이다. 이 바위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은 조선 정조 때이다. 1795년(정조 19)~1797년(정조 21)까지 2년여 경상도 관찰사였던 이태영(李泰永, 1744~1803)은 슬하에 7형제를 두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대구읍성 북문 밖에 북두칠성이 떨어져 찬란한 광채를 발하고 있는 꿈을 꾸었다. 비록 꿈이지만 너무나 생생한 기억이 이상해 다음 날 일찍 일어나 별이 떨어진 곳에 나가보았더니 과연 7개의 큰 바위가 북두칠성 모양으로 놓여 있었다. 그는 석공을 불러 동쪽에 있는 바위부터 희갑(羲甲), 희두(羲斗), 희평(羲..

대구이야기 2011.12.24

대구십경 유감

최근 대구시가 펴낸 대구 십경도(전면) 그러나 몇 군데 오류가 있어 유감이다.  대구십경도 뒷면  달성 서씨 문집에서 얻은 대구십경도 입암의 그림을 보면 삿갓처럼 그려져 있어 건들바위와 다른 점을 알 수 있다.  금호강과 팔공산  건들바위 삿갓바위처럼 생기지 않았다. 신천과 침산 대구십경 유감    대구시에서는 500여 년 전 대구 출신 조선 전기 문신 사가정(四佳亭, 서거정의 호)이 대구의 아름다운 10곳을 노래한 소위 '대구 십 영(또는 10경)을 '그곳에 가고 싶다'는 부제를 부쳐 새롭게 정리해 발표했다.제1경 금호범주(今湖泛舟), 제2경 입암조어(笠巖釣魚), 제3경 구수춘운(龜峀春雲), 제4경 학루명월(鶴樓明月), 제5경 남소하화(南沼荷花), 제6경 북벽향림(北壁香林), 제7경 동사심승(桐寺尋僧)..

대구이야기 20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