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꽃이야기

산림공무원으로 오래동안 근무하다가 퇴직한 사람들이 모여 모처럼 영양군 두들마을을 답사했다. 날씨도 화창했지만 찾아간 두들마을에서 이 시대의 이야기꾼 이문열을 만나는 행운을 가졌다. 특히 최근에 '선택'을 읽었던 나는 더 반가웠다. 방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와 촬영에 응해 준 것도 고마운..

뿌리 깊은 도시 대구, 그 명소를 찾아서 들어가는 말 낙동강이 서남부 지역을 감싸고 금호강이 동에서 서로, 신천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며 북쪽은 팔공산은 병풍의 역할을 하고 비슬산맥이 척추가 되어 기름진 충적평야를 이룬 대구는 살기 좋은 자연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선사시대부터 많은 사람이 ..

금호강을 세계의 강으로 올해는 대구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이에 맞추어 대구방문의 해로 지정되어 있다. 국내외에서 수많은 방문객들이 대구를 찾아올 터인데 이들이 대구의 가볼 만한 곳을 물어오면 어디를 추천하면 좋을까? 대구와 경북은 곳곳..

'한국의 소리 메나리' 베를린 국제델픽예술영화제 대상 대구예술대-동부민요보존회 제작 ▲국제델픽위원회 키르시 사무총장(맨 오른쪽)이 국제델픽예술영화제 대상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길 대구예술대 총장, 박수관 동부민요보존회장. 대구예술대(총장 김정길)와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대구두류공원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실천하라고 1982년 6월 2일 서대구 로터리클럽에서 고맙게도 경로헌장비를 세워 놓았다.그러나 않타깝게도 실천되고 있지 않음은 물론 읽어 보는이도 없다. 경로헌장 뒷면 건립자 표석 경로헌장(敬老憲章)> 1982년 5월 8일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정된 경로헌장..

헌장의 사전적인 뜻은 ' 어떠한 사실에 대하여 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정한 규범' 이다. 그렇다면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지켜야하고 지킬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사실 많은 시민들은 시민헌장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시정부 역시 시민헌장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시공무원 그런 ..

다사10경 이정웅 들어가는 말 성주도씨 대구입향지인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 있는 용호서원의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는 팽나무 노거수를 보러 갔다가 <용호서원유적지서제사적편합>이라는 귀중한 자료를 얻었다. 이를 통해 서원에 배향된 양직당(養直堂) 도성유(都聖兪, 1571~1649), 서재(鋤齋) 도..

낙동강 사업덕 '二水三山' 절경 가까이서 볼 기회 상주 중동면 공사용 도로 개설로 접근 어려운 천인대·봉황대 등 감상 인근 유적·유물 많아 새로운 관광지 각광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낙동강 절벽 아래 수심이 깊은 곳에 개설된 공사용 도로. 아래사진은 임진왜란..

2011년 1월 22일 대구팔공산 온천관광호텔에서 동화사 주지스님, 동구청장님을 모신 가운데 팔공산문화포럼이 창립되었다. 회장 홍종흠님의 인사말씀 동화사 주지스님의 축사 동구청장님 축사 회장단 인사 김종욱박사 특강 사회를 보는 박규홍 교수

2011년 1월 20일 대구수목원에서는 조촐하지만 아주 의미 있은 발표가 있었다. 대구에서 숲해설가로 활동하는 송영란, 예근수, 박영래, 최명희, 배순화, 권정자, 신무숙 등 7분이 중국 고전 <시경>에 나오는 식물 135종을 가려 내 시문과 식물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시경이 한문학자나 성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