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藏書家 집안 서울에서 벼슬을 하다가 벼슬이 끝나자 과감하게 고향에 내려와 고향 집을 지키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서책(書冊)을 보존하고 가학(家學)을 공부하면서, 찾아오는 후학들에게 인생 상담을 해주며 말년을 보내는 삶. 대구 화원의 중곡(中谷) 문태갑(文胎甲·83) 선생이 이렇게 산다. 남.. 대구이야기 2013.02.05
죽령의 유래 영남과 호서지역의 통로이자 고구려와 신라의 각축장이었던 오늘날의 죽령 죽령 옛길 죽령옛길 안내판 죽령안내표지석 단양군 소재 죽령산산당 죽령의 유래 0, 죽죽의 순사설화 삼국사기에 ‘아달라왕 5(서기158) 3월 비로소 죽령길이 열리다’ 했고 동국여지승람에는 ‘아달라왕 5년에 .. 대구이야기 2013.01.24
비슬산 정기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당선자 비슬산 정기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당선자 비슬산(琵瑟山)은 높이가 1,084m로 달성군에 소재한 대구의 남녘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신라 때에는 소슬산(所瑟山)이라고 했다. 넓은 현풍평야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그렇게 붙여졌던 것 같다.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이.. 대구이야기 2012.12.20
뽕도 따고 님도 보고’의 주인공 명나라 장수 두사충 명나라 귀화장수 두사충을 기리는 모명재 이순신 장군의 후손 이인수가 비문을 쓴 신도비 좌측 모명재 만동문 후손 두한필의 효행을 기리는 명정각 두사충이 미리 점지해 두었다는 묘터 고산서당 두사충 묘소 풍수지리서 모명선생유결 서 매부 진린 장군의 손자가 귀화해 후손들이 정착한 해남군 황조리 ‘뽕도 따고 님도 보고’의 주인공 명나라 장수 두사충 대구를 알수록 독특한 이야기 거리가 많은 도시라고 생각이 드는데 수성구 만촌동 남부정류장 뒤편 형봉(안내문에는 형제봉이라고 표현했으나 형봉과 제봉은 서로 다른 봉우리이고 그 중에서 모명재는 형봉 아래에 있다. 또한 모명재를 다른 말로 형봉재라고 한 편액이 남아있다.)아래 있는 모명재(慕明齋)도 그 중 한 곳이다. 재실의 이름이 시사(示唆)하듯 명나라 장수 모명 두사충(.. 대구이야기 2012.12.05
반곡지의 겨울 왕버들이 울창해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찾았던 경산의 반곡지 지금은 잎을 다 떨어뜨리고 찬 겨울 바람을 홀로 맞으며 돌아올 봄을 기다리고 있는 명소 반곡지 대구이야기 2012.12.01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 무섬마을 마을 구성도 마을 안길(부분) 최초의 입향자 박수를 기리는 만죽재 선성인 김영각이 건립한 해우당 외나무 다리 작은 하회라고 불러도 좋을 영주시 무섬마을은 국내 3대 물돌이 마을의 한 곳으로 명문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이다. 아직도 오염되지 않는 은백색의 모래사장이 펼저.. 대구이야기 2012.11.28
함안인 조려와 생육신을 기리는 서산서원 조려(趙旅) 1420(세종 2)∼1489(성종 20). 조선 초기 단종을 위하여 수절한 생육신의 한 사람.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주옹(主翁), 호는 어계(漁溪). 경상남도 함안출신. 고려 공조전서(工曹典書) 열(悅)의 손자로, 증사복시정(贈司僕寺正) 안(安)의 아들이다. 1453년(단종 1)성균관진사가 되어 당.. 대구이야기 2012.11.28
토끼야 잘 지내느냐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토끼야 잘 지내느냐 주인을 잘 못 만나 너희들을 금호강둔치로 내 보내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거웠단다. 부디 이 겨울을 잘 이겨내고 내년 봄에 반드시 다시 만나자 대구이야기 2012.11.26
광해군(태실)과 대구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광해 왕이된 남자의 포스터 광해군의 태가 문힌 대구 북구 연경동 태봉 위에서 본 발굴현장 발굴현장 태항아리(胎壺)를 넣어 두었던 태함 태지석과 태항아리(胎壺 보물 제1065호)소장처 < 용인대학교 박물관 광해군(태실)과 대구 2012년 가을, 영화 “광해, 왕이 된 .. 대구이야기 201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