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버들 다섯 그루와 여말 충신 홍노 양산서당 왕버들 척사정 수산 선생으로부터 재직 시 같이 활동했던 퇴직 문우(文友)들의 모임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 말은 처음 듣는 말이 아니었다. 이전에 소연 선생님으로부터도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당시 나는 모 대학교에 계약직으로 재취업하여 근무하.. 나무이야기 2006.12.30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성주 벽진초등학교 교정의 히말라야시더 히말라야시더의 열매 레바논의 국기 우리나라만 해도 1,000여 종의 나무가 있고 세계적으로는 수천 종의 나무가 있을 것이지만 과연 가장 아름다운 나무는 어느 것일까 그러나 그 것을 구별하는 일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왜냐하면 미적 기준 자체가 .. 나무이야기 2006.12.25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평당 1,000만원대의 토지 15평을 편입켜 보존한 가시나무 요사채를 지으며 건축대상지에 포함된 나무를 살려 나무가 집 가운데 서 있다. 지붕으로 돌출된 나무, 옥상에 의자를 놓아 여름엔 그늘을 즐긴다.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이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자 당초 ‘돈이 많이 드는 큰나무.. 나무이야기 2006.12.22
교목`교화 대구 초등학교 교화·교목 절반이 '외래종 숲'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시 동구 지묘동 신숭겸 사당에 있는 배롱나무. 흔히 백일홍으로 부르지만 배롱나무가 올바른 이름이다. 외래종에 밀려 점점 설자리를 잃고 있는 토종식물에 대한 보호책이 시급한 가운데, 대구지역.. 나무이야기 2006.12.07
하회마을 만송정 하회마을 만송정,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 문화재청은 안동 하회마을을 감싸고 있는 만송정 소나무숲을 28일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했다. 만송정은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돌아 흐르며 만들어 놓은 모래 퇴적층 위에 조성된 소나무 숲으로 조선 선조 중엽 문경공 류운용이 강 건너에 높이 솟은.. 나무이야기 2006.11.28
또 다른 신의 지문 낙엽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빛갈은 정답고 모양은 쓸슬하다 낙엽은 버림 받고 땅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면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나무이야기 2006.11.21
뽕나무 가치의 재발견 충익사의 큰 뽕나무 노랗게 물든 뽕나무 잎 거대한 뽕나무 줄기 시대 상황에 따라 쓰임새가 변하는 것이 어디 나무뿐이겠는가만은 경남, 의령, 충익사(임진왜란이 있자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전과를 올린 곽재우 선생을 기리는 사당)에서 노랗게 물든 뽕나무를 보며 이 나무 .. 나무이야기 2006.11.18
장학금을 주는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 석송령의 아름다운 자태 석송령 줄기 석송령 2세 석송령에서 떨어진 씨앗이 발아 저절로 자란 어린 나무를 키우고 있다. 석송령 뒷집에서 팔고있는 녹두로 만든 창포묵 별미 맛이 참좋았다. 권리행사의 주체인 사람이나 법인(法人)이 아니면서도 세금을 내는 나무로 지금까지 예천군 감천면의 석송령(.. 나무이야기 2006.11.16
식물이름표 2006-11-14 07:25:08 입력 [강판권 문화칼럼] 식물이름표와 생태교육 생명체가 어떻게 사는지를 이해하는 일은 공존의 필수 조건이다. 이 땅의 모든 생명체들은 각각 다른 생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학생은 물론 일반인조차도 생태 환경에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자신의 행복을 다른 생명체.. 나무이야기 2006.11.14
보조국사 지눌이 심은 수령 830년의 은행나무 수령 830년의 적천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402호) 문무왕 4년(664) 원효대사가 토굴을 짓고 수도했다는 적천사 대웅전 보조국사 영정 몇 년 전 우연한 기회에 청도 적천사(積天寺)를 들렸다가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진노랑 이파리를 수 없이 달고 서 있는 장대한 은행나무와 그 나무에서 떨어진 노랑 .. 나무이야기 200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