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인 정몽길과 영천 효정리 느티나무
나주인 정몽길이 입향하면서 심은 느티나무 정몽길, 정몽상 형제를 기리는 돈남정 호조참판과 3도관찰사를 역임한 정몽길 유허비 성리학자 정갑조를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세운 활천정 정응기와 그의 부인 오천정씨를 정려한 효열각 정응기, 정응거, 정응호, 정응방을 기리는 사위정 효리와 괴정마을 사이를 흐르는 아천 나주인 정몽길과 영천 효정리 느티나무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는 나주정씨 신녕파의 집성촌이다. 조선 개국공신이자 호조참판과 황해도, 강원도, 함경도 등 3도 관찰사를 지내며 선정을 펼치자 태조 이성계가 ‘나에게 있어서 정경(丁卿)은 마치, 약석(藥石, 온갖 약재와 치료를 통틀어 일컫음)을 둠과 같구려.’ 라고 했다는 정몽길(丁夢吉)과 아우 정몽상(丁夢祥) 형제가 500여 년 전에 터를 잡아 대를 이어 살고 ..